삼성 갤럭시의 하수인 SKT가 갤럭시를 무시하기 시작했다

삼성 갤럭시의 하수인 SKT가 갤럭시를 무시하기 시작했다.

<11일 0시에 개통하겠다는 기사>

갤럭시 전문 공급업체(?) 회사가 드디어 갤럭시를 무시 시작했다.

갑과을의 관계에서도 슈퍼갑이였던 갤럭시도 이와같은 혜택은 누리지 못했다.

아이폰의 대항마라 하면서 펼쳤던 수많은 갤럭시 이벤트도

아이폰5도아닌 고작 아이폰 4S 출시에 지금껏 SKT에서 듣도 보지도 못한 엄청난 이벤트를

펼치고 있는 것이다.

사전예약 이벤트를 시작으로 대대적인 런칭쇼까지.

런칭 이벤트 내용 - SK텔레콤 고객 100명을 대상 초청 0시 개통 타이거 JK와 윤미래 초청

<홈페이지도 가관이다 애플을 아예 베끼셨어요>

아이폰 3G부터 해온 KT조차 이런 꼼수는 쓰지 않았다.

아예 대놓고 나 표절이요.하는 것 같다.

삼성 갤럭시에게 충성하였던 SKT가 <왜 Iphone인가?>

Iphone이 가장 잘팔리는 스마트폰인 이유는 여러 가지입니다.로 시작하는 문구부터가.

가장 잘팔리는 스마트폰이 갤럭시가 아님을 반증하고 있는 것 아닐까요?

여기서 생각해 본다면 정말 우리나라는 핸드폰 만드는 회사가 갑이 아니라.

통신사가 진짜 갑이구나 라는걸 느낍니다.

<가장앞선 운영체제 인증>

가장 앞선 모바일 운영체제라고 대놓고 홍보해주네요

회사 입장에선 광고 마케팅 한답시고 어쩔수 없다고는 하지만.

SKT의 행실이 너무 괘씸하고 꼼수를 제대로 부리는 듯해 불쾌하기까지합니다.

몇 년간 SKT핸드폰을 사용해오고 VIP혜택까지 버려가면서 KT로 이동한 필자는

단지 SKT에서 아이폰을 들여오지도 않고 WIFI조차 철저치 거부했던 그들의 행동이

이제는 그 장본인인 아이폰에 대해 이리도 찬양하고 판매하는데 힘쓰는 이유를

당췌 이해하기가 어렵습니다.

여기에 쏟아 붓는 마케팅비용이 자연스레 SKT에서 나오는 휴대폰의 가격에도 영향을 미치고 대리점이나 판매점에게 고스란히 짐이 된다는 사실또한 알고 계시는지요.

무조건　아이폰 예찬론자라서가 아닙니다.

왜 우리 소비자는 철저히 우롱당해야 하는겁니까?

이랬다 저랬다 왔다갔다 혼란만 시키는 이들의 입장을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겁니까?

4G LTE홍보도 모자를 판에 연일 아이폰 홍보에만 치중하고 있네요. 최근에 갤럭시 기사는 눈꼽만큼도 찾아보기 힘들정도로 그것도 SKT에서 이런 홍보를 한다는 것 자체가 정말 웃음밖에 안나온 답니다.

오늘 기사 보고 마시던 커피를 뿜으면서 쌩쇼를 한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렇게 거대한 기업마저 한 휴대폰 앞에 무릎을 꿇는거 보세요.

진짜 아이폰 좋은폰이긴 합니다. 스펙이나 기능면에선 갤럭시 국산 휴대폰 못따라가는거 인정합니다.

그런데 에쿠스 초보운전자랑 소나타 베테랑 운전자가 고속도로에서 붙으면 누가 이길까요.

이젠 스펙의 차이가 아닙니다. 기술력은 앞서있는거 우리나라 인정합니다.

하지만 100만원짜리 휴대폰 사서. 10만원치 밖에 사용도 못하는거 뭐하러 한답니까.

아이폰은 그만큼 사람들의 스마트기기에 대한 인식을 높여주고 사회의 IT발전에 기여하는 정도를 생각해 본다면. 분명 국산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감성휴대폰. 사람들의 심리를 읽는 휴대폰이라는거죠.

저 광고에서도 나오는 것처럼 왜 아이폰일까요.

기계야 사람마다 개인의 취향이지만. 정말 두가지 다 써본사람으로서 아이폰, 아이패드라는 결론밖에 안나옵니다. 휴대폰이 좋으면 그 휴대폰을 만드는 회사가 갑이 되야 됩니다.

통신사가 갑이되어서는 안됩니다. 통신사는 아이디어라는게 없습니다. 기술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그냥 고객만 신나게 털기만 하면됩니다. 신나게 털기위해 여러 휴대폰을 만들어 이 기능 쓰고 싶은 사람은 이 휴대폰사게 하고 저 기능 쓰고 싶은 사람은 이거 사게만들고 여러 고객들을 확보하게 합니다. 그래서 삼성이 SKT요구에 맞는 핸드폰 UI를 하게되고 독창적인 기술력은 저 뒤로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이번행보는 잘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과연 SKT가 KT를 따돌릴 수 있을지.

우리나에선 정말 통신사 경쟁이 웃기네요. 예전에는 휴대폰이 어느 회사에 나오냐에 따라 통신사 호불호가 있었지만 이젠 뭐 휴대폰이 갑인세상이 점점 다가오니

소비자들만 불구경 보는 재미만 늘어나게 되었습니다.

한번 두고 봅시다. 얼마나 많은 피를 흘리게 되는 곳이 어느곳인지.